만화로 보는 사도행전은 현재 가톨릭교회에서 출간된 유일한 어린이를 위한 <사도행전>으로, 아직 성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사도행전>의 진수를 17가지 이야기 형태로 전한다. 단순하고 세련된 선과 면으로 구성된 그림과 간결한 언어로 짜인 이 만화 성경은 성경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선교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로 보는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지녔던 선교에 대한 열정의 씨앗을 미래 교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마음 속 깊이 심어 주어, 그들 마음속에서 선교에 대한 사명감과 자신감이 자라나게 될 것이다.
만화로 보는 사도행전의 특징

 


1. 17가지 이야기로 <사도행전>을 핵심적으로 요약

이 책은 사도행전의 내용을 17가지 이야기로 가장 잘 요약했다. 그래서 지문과 대화는 간결하면서도 핵심 정곡을 찌른다. 주요 메시지가 강하게 부각되어, 책을 보다가 핵심을 잃는 일은 없도록 한다. 책 속 그림과 함께 말풍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사도들이 세우신 초대 교회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2. 세계적 만화가가 그린 만화 <사도행전>
이 책은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만화상 수상작가인 장-프랑수아 키에페르의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가의 그림으로 교회의 참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교회가 태어나 자라기까지 사도들의 행적들을 섬세하고도 상징적으로 나타내 그림만 보아도 사도행전의 내용을 가늠해볼 수 있다. 만화라 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터무니없는 그림이 아니라 초대교회가 생겨났던 시대의 사람들 복장과 사건이 일어났던 사회 배경 등의 사실을 바탕으로한 그림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화려한 색채로 표현하였다.


3. 당시의 세계 지도와 어려운 용어들 설명
책 서두에 초대 교회 시대의 지도를 삽입하여 책을 읽으며 사도들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 볼 수 있게 하였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보아 어려운 어휘는 아래에 친절하게 설명을 달아 새로운 용어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4. 다큐멘터리를 보듯 만화책을 본다!
책 속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물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구체적으로 살아 있고, 생기있게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차분한 설명은 이야기를 읽어 나아가는 데에 안내자 역할을 해 주며, 말풍선 안의 사실적인 대화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도행전의 성경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살린 문체는 책을 보다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마치 눈앞에서 상영되고 있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5. 21세기 교회 주인공들의 앞길을 열어 준다!
이 책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해 주신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담고 있다. 처음에 교회가 설립될 때으 극한 상황 속에서 오묘한 하느님의 섭리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하느님의 섭리 속에서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21세기 교회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선교의 씨앗이 깊이 자리 잡아 선교에 대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줄 것이다.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 강림 ‧ 8
공동체 생활 ‧ 10
‘아름다운 문’ 곁의 불구자 ‧ 12
최고 의회에 선 사도들 ‧ 14
일곱 봉사자 ‧ 16
스테파노의 순교 ‧ 18
에티오피아 사람의 세례 ‧ 20
사울의 개종 ‧ 22
타비타가 다시 살아나다 ! ‧ 26
안티오키아 교회의 탄생 ‧ 28
전도 여행 ‧ 30
예루살렘 회의 ‧ 34
탈출한 죄수 ‧ 36
아테네로 간 바오로 ‧ 38
코린토 교회를 세움 ‧ 40
에페소 원로들과의 작별 ‧ 42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 44




크리스틴 퐁사르 : 글쓴이
만화로보는 예수님의 비유 글


장-프랑수아 키에페르 : 그림
<루피오의 모험>을 그리고 쓰신 장-프랑수아 키에페르 선생님은 1957년에 태어나셨고, 오래 전부터 어린이 신문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 오셨습니다. 네 아이의 아버지인 선생님은 작곡과 노래를 하시고,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시면서 가톨릭 교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프랑스의 플뢰뤼?


고선일 : 옮긴이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서강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베르사유》, 《창해 ABC북》, 《예뻐라! 하느님의 동물들》, 《죽음 앞의 인간》, 《만화로 보는 신약 성서》 시리즈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